기아에 허덕이는 이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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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에 허덕이는 이들을 위해...
  • 임민일 기자
  • 승인 2014.10.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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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안양 음식업소 대표 등 2백만원 쾌척. 안양시 기아대책본부 통해 전달 예정

백원짜리 동전의 기적이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인다.

지난 29일, 안양의 한 음식업소(명가원 설렁탕) 대표와 안양시 만안․ 동안 외식업지부장이 안양시청을 찾아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의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영양빵 공급에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시민축제 먹거리 장터를 열어 거둔 수익금의 일부로 모아진 금액이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아프리카의 헐벗은 이들도 돕자는 의미에서 안양시는 지난 2012년 기아대책본부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안양관내 각 음식업소에는 음식물 잔반을 남기거나 반납하는 경우 손님 및 업주가 백원짜리 동전을 기부하는 돼지저금통이 비치돼 있고, 평상시에 지속적으로 모금되고 있다.

김보영 안양시 위생과장은 백원의 기적으로 음식물스레기도 줄이고 가난한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기탁 받은 성금을 기아대책본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안양제과지부에서도 시민축제 먹거리장터를 열어 거둔 수익금을 기아대책기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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