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 김포전철망 본격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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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의원, 김포전철망 본격시동
  • 이환 기자
  • 승인 2014.10.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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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킨텍스(GTX) 철도 연결도 추진

[매일일보] ‘김포전철 망 구축’ 사업을 위해 홍철호 의원(새누리당· 김포시)이 이에 적극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홍철호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후 그동안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구상해온 ‘인천–김포 간 지하철 연장사업’ 연구용역을 한국교통연구원과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 도시철도망 구추계획” 연구용역에 ‘인천-김포 간 지하철 연장사업’이 포함된 것이다.

홍 의원과 인천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을 수립한 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좀 더 청취 할 계획이다.

이어 9월에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국토교통부에 승인요청과 함께 국가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2016년 3월 ‘인천–김포 간 지하철 연장계획’을 승인· 고시 할 방침이라고 긍정적 확언했다.

홍 의원은 “이번 인천지하철 김포연장사업 용역을 통해 김포시의 특성과 교통상황, 김포 신도시 교통수요를 예측하고 김포전철망의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조만간 ‘김포–킨텍스(GTX) 간 철도연결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의 구상대로 인천지하철 김포연장사업이 실현되면 김포시민들의 인천공항 접근성이 높아지고, 인천시가 중점적으로 진행 중인 인천발 KTX선을 이용하기에도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더불어 김포시에 부족한 교통인프라를 보강 출· 퇴근 시간대에 반복되는 교통정체현상도 크게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김포-킨텍스 철도’가 연결되면 김포가 ‘교통 오지’에서 ‘교통 요충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돼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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