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매향리 주민들이 만드는 평화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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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매향리 주민들이 만드는 평화예술제
  • 강태희 기자
  • 승인 2014.10.14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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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의 축제로 작지만 알찬 예술제 만들어져

 
[매일일보] 화성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조성지에서 피해지역 14개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2014 매향리평화예술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사격장 폐쇄 9년째를 맞은 매향리는 평화생태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으로 이번 행사도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추진협의회’가 주최한다.

사격장 운영으로 피해와 아픔을 겪은 매향리 일대 주민들의 힐링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역주민들에 의한 지역주민들의 축제로 작지만 알찬 예술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17일은 매향리 미군반환부지 주행사장에서 김종일 대표의 강연과 개그우먼 김미화 씨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주민힐링 프로그램과 풍물놀이, 사자춤, 초청가수 이광석씨 공연과 화성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18일에는 평화생태투어, 주민해설사들이 진행하는 매향리 생태공동조사 바이오블리츠, 10여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생태설치미술 ‘보다 展’ 등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또한, 매향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발전을 담은 설치작품 전시가 마을 주민들과 학생들의 참여로 17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고, 꽃게무침, 망둥어찜 등 매향리 바다에서 나는 다양한 식재료를 소개하는 ‘지역 바다음식 품평회’도 진행된다. ‘2014 매향리 평화예술제’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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