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 구룡마을 여론조사 결과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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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 구룡마을 여론조사 결과 전격 공개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4.09.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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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환지방식 40.4%, 수용·사용방식 39.3%로 응답…강남구 발끈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새누리당, 강남구 4·사진))은 구룡마을 개발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환지방식 40.4%, 수용·사용방식 39.3%로 응답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시의회 시정 질문에서 간략히 언급한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개발에 대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놓고 강남구가 ‘설문조사의 유효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이날 설문조사 내용을 상세히 공개한 것이다.

김 의원은 보상방식에 대한 질문에 현금과 일부 토지로 보상하는 환지방식과 100% 현금으로 보상하는 수용·사용방식에 대해 개포1동 주민은 각각 36.6% vs. 35.5%로 나타났고 나머지 강남구민은 각각 42.3% vs. 41.3% 나타나 이 둘을 합한 것은 각각 40.4% vs. 39.3%로 거의 비슷하게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반면, 강남구 이외 지역은 48.8% vs. 30.7%로 나타나 설문 전체는 46.3% vs. 33.3% 로 큰 차이를 보였다.

김현기 의원은 “구체적인 분석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시점에서, 일체의 확인 절차도 없이 강남구가 설문조사의 유효성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문제제기를 한 것은 성급한 판단으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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