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조, 경영정상화 추진과제 완전이행 합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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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노조, 경영정상화 추진과제 완전이행 합의하라!”
  • 한성대 기자
  • 승인 2014.09.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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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의정부·동두천관리역, 철도노조에 경영정상화 촉구 결의대회
▲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광운대, 의정부, 동두천관리역 직원들 지난14일에 이어 두번째로 22일 의정부역 광장에서 전국철도노동조합 측에 코레일 경영정상화 추진과제의 완전이행합의를 재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매일일보]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광운대, 의정부, 동두천관리역 직원들은 22일 지난14일에 이어 두번째로 의정부역 광장에서 전국철도노동조합 측에 코레일 경영정상화 추진과제의 완전이행합의를 재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직원들이 같은 직원인 노조를 집중 성토하는 상황에까지 이른 속사정은, 정부에서 제시한 정상화대책에 대한 노사합의여부가 공기업 코레일은 물론 '직원 개개인'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는 향후 임금동결, 경영평가 불이익 및 이에 따른 성과급 감소 등이 예상되고 있기도 하다.
 
현재 코레일은 정부로부터 경영정상화대책 관련 과제에 대한 노사합의 시한을 오는 10월 10일까지로 사실상 최후통첩을 받은 상태이다.

  지난 20일에 이어 정부로부터 두 번째 연장을 받았음에도 마지막 남은 '퇴직금 산정방식 개선'과 관련해서는 지난 8월 1차합의 이후 한발작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14일 정부의 퇴직금산정방식에 대해 내부 인터넷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만2천 여명의 응답자 중 91%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노조의 내부사정에 따라 이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경영정상화과제 미합의는 향후 코레일의 미래와 전 직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이니 만큼 깊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직접투표를 통한 의견수렴을 통해서라도 조속히 합의할 것"을 노조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동두천=한성대 기자 hsd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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