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추석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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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추석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 운영
  • 황환영 기자
  • 승인 2014.09.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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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매일일보 황환영 기자] 동해시는 올 추석 연휴기간(9. 6 ~ 9. 10, 5일간)동안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은 물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재난·재해 예방, 비상진료, 교통안전, 쓰레기 적기 수거, 비상급수, 도로시설 안전 등 7개 중점 추진분야별 관련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에, 추석 연휴 시민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재난·재해 등 24시간 상시 상황관리 체계 유지는 물론 다중이용시설 11개소에 대한 누전차단기 가동 및 소화기 정위치, 각종 전기설비, 비상계단·방화셔터 등에 물건 적치 여부, 피난 유도등 적정상태, 비상대비 교육·훈련 및 홍보 등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수변·관광지 안전사고, 각종 화재로 인한 인적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보고체계 유지 등 대응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추석 명절 성수품 중점 관리대상 품목 21종(농축수산물 15, 개인서비스 6) 등에 대한 물가안정을 도모하고자 시, 경찰서, 세무서, 단체와 총2개반 14명으로 구성된 물가 합동 지도·단속반을 편성 운영한다.

추석 연휴기간내 안전한 교통수송을 위해서는 상습 정체구간인 고속도로 및 주요국도 진·출입로 주변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중교통이용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개인·법인 운수사업체별 차량 운행 전·후 안전점검을 반드시 실시하도록 촉구했다.

연휴 기간 내 응급환자를 위해 병·의원 92개소, 약국 43개소가 일자별로 영업을 실시하는 비상진료대책을 강구함은 물론 시 홈페이지에 당직 병·의원 및 약국 현황 게재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 경찰서 등에 명절 연휴 진료계획을 통보하여 환자 발생시 당직의료기관의 진료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였다.

추석 전·후 쾌적한 도심 및 마을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전기·수도·가스 사고에 대비한 긴급 출동태세 유지, 단수 대비 급수시설 점검 및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 청소차량 1대와 환경미화원 3명으로 청소기동처리반을 구성·운영함으로써 주민불편 사전해소에 만전을 기하며,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등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위문 실시, 검소한 차례상 차리기 홍보를 통한 과소비 자제 분위기 확산 등 훈훈하고 정겨운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나섰다.

아울러, 추석맞이 묵시적 금품 요구, 상황근무자 무단외출·이석 등 근무기장 해이 사례를 일소하고자 2개반 6명으로 특별감찰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은 물론 유사시 대비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도 지속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동해시는 금년 추석 연휴가 예년에 비해 긴 만큼 종합상황실 운영에 더욱 철저를 기하여 한건의 사건·사고가 없는 편안하고 풍성한 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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