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일본뇌염 매개모기 주의
상태바
강릉시, 일본뇌염 매개모기 주의
  • 황환영 기자
  • 승인 2014.08.10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황환영 기자] 강릉시는 지난 8월 5일 부산에서 일본뇌염 모기가 확인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이 발견되면 보건소 방역소독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매개모기에 물렸을 경우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며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이 높은 질병인 만큼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가능한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 긴바지 옷을 착용하는 등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생백신과 사백신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 ~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

특히, 일본뇌염 사백신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에 받는 추가 접종률이 낮은 편으로,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하여 만 6세와 만 12세에 받는 일본뇌염 추가예방접종을 받도록 174개 보육시설,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에 각별한 관심과 지도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