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전구로 어려운 이웃의 전기세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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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전구로 어려운 이웃의 전기세 줄인다’
  • 한부춘 기자
  • 승인 2014.08.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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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저소득층 200가구 등에 LED전구 1150 등 무상 교체

[매일일보 한부춘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에너지복지증진을 위하여 저소득층 2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2곳에 LED조명 1150등을 무상 교체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200가구와 하루 1100여 명이 이용하는 심곡복지회관과 원미노인복지관에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이번 사업은 1억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10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생산ㆍ판매가 금지된 백열등과 노후 된 형광등을 친환경 LED조명으로 교체하면 에너지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전력이 최대 72%까지 절감된다. 뿐만 아니라 LED전구는 제품수명도 1만~5만 시간으로 기존 전구보다 약 20배 이상 길다.

이번 전구 교체로 에너지 연간비용이 1000여 만 원이 절약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도 약 47tCO2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마다 잣나무 40년생 10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또한 조명산업의 선도도시인 부천에 걸맞는 LED조명 교체지원으로 주민들의 생활공간이 더욱 밝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부천시 기업지원과 신재생에너지팀 이수광 팀장은 “내년에도 에너지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및 장애인시설 등에 지속적인 LED조명 교체지원으로 에너지복지를 확대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기업지원과(625-27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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