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3포인트(0.52%)오른 2028.9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 개인 584억원, 기관 996억원을 매도한 반면 외국인투자자가 1624억원 대량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77억원 비차익거래 132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1406억원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은 상한가를 나타냈다. 부동산 규제 정책 완화와 국내 부동산 시장의 회복으로 건설업종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건설업이 2.66%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비금속광물(1.23%), 철강금속(1.54%),기계(1.78%)도 1%이상 올랐다. 반면 의약품(-0.10%), 전기가스업(-0.20%), 은행(-0.38%)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네이버(2.22%), 포스코(1.48%), LT&G(1.16%) 등이 1% 넘게 뛰었다. SK하이닉스(0.99%), 신한지주(0.77%), LG화학(0.70%), 현대차(0.66%), KB금융(0.56%)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텔레콤(-1.02%)은 뒷걸음질 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8포인트(0.57%)오른 564.93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0포인트(-0.23%)내린 1024.4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