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나뭇가지와 닮은 대벌레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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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나뭇가지와 닮은 대벌레 주의 당부”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4.07.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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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영향, 아열대 해충 대벌레 발생주의보 발령

▲ 아열대 산림해충 대벌레가 나뭇잎 위에 있다
[매일일보] 최근 수도권에서 처음 발견된 산림해충 대벌레가 전국으로 확산을 우려해 경북도는 산림 및 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예찰 강화와 발생시 신속한 방제를 각 시군에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대벌레는 위장기술이 탁월해 나뭇가지인지 언듯보면 잘 모를 정도이며 색깔은 보통 녹색으로 알로 월동해 3~4월까지 부화, 6월 하순에 성충이 된다고 밝혔다.

이 신종 대벌레의 크기는 암컷이 7cm, 수컷이 5cm로 약충과 성충이 집단적으로 대이동을 하면서 잎을 먹어치워 나무가 고사하지는 않지만 경관을 저해하고 과실의 생장을 느리게 한다.

약충과 성충이 집단적으로 대이동을 하면서 잎을 먹어치워 나무가 고사하지는 않지만 경관을 저해하고 과실의 생장을 느리게 한다.

이 같이 아열대 산림해충이 우리나라에세 발견된 배경으로 전문가들은 지구온나화 등으로 겨울기온이 2도이상 상승된 것을 주된 원인으로 보고있다.

한명구 도 산림녹지과장은“아직 경북도에서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예방적 차원에서의 만반의 태세를 갖추어 철저한 예찰활동과 조기방제로 병해충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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