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벨 연구소에서 근무했다.
지난 1998년 벤처회사인 네오웨이브를 설립해 코스닥에 상장시켰으며, 지난 2007년부터 KT에서 신사업부문장과 종합기술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정부가 벤처 투자 확대를 위해 출범한 성장사다리펀드 운영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포스코ICT측은 “최 사장은 정통 엔지니어 출신으로 경영자로서의 능력도 검증받은 전문 기술 경영인”이라고 소개했다.
최 사장은 포스코ICT를 포함한 모든 그룹사의 기술·지적 재산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기반기술을 융합하는 사업에 집중할 전망이다.
최 사장은 “회사의 미래 성장사업을 육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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