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부회장·이기명 교수, 최고과학기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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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부회장·이기명 교수, 최고과학기술인상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4.07.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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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014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권오현(왼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기명(오른쪽) 고등과학원 교수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권 부회장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술 경쟁력이 취약했던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첨단 신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 △디스플레이 구동 칩(DDI) △CMOS 이미지 센서(CIS) △가입자식별모듈을 구현한 IC카드(심 카드) △모바일 프로세서 등의 분야에서 세계 1위 제품을 만들어 내는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우주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를 끊임없이 진동하는 끈으로 보고 우주와 자연의 궁극적인 원리를 밝히려는 ‘초끈이론’ 분야의 M2면체와 M5면체에 관한 연구를 통해 학문 발전에 큰 공헌을 했고, 국내 연구수준 향상과 후학 양성에도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미래부는 오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14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의 개회식 때 이들 수상자에게 대통령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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