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이미 6월 국회 절반이 지나갔다”
상태바
박영선 “이미 6월 국회 절반이 지나갔다”
  • 한아람 기자
  • 승인 2014.06.30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월호法·관피아방지法 처리 촉구…“국회의 실천이 ‘희망’ 돼야”
▲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30일 “세월호 특별법과 관피아(관료+마피아) 방지 3대 입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회의 책무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여당을 향해 초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렵고 힘든 시기에 국회의 실천이 희망이 되도록 새누리당의 대답을 기대한다”라며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정례회동에서도 이들 법 처리 문제를 핵심 의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관피아 방지’ 3대 입법안은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 및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안), ‘안대희법’(전관예우 금지 및 공직자 취업제한 강화법안), ‘유병언법’(범죄은닉재산환수강화법안)이다.

이 밖에 박 원내대표는 전날 국방부장관 인사청문회 실시와 보고서 채택이 신속히 이뤄진 점을 거론하며 “인사청문회가 이처럼 즉각 이뤄진 것은 총기사고, 병영문화 개선 등 안보 공백 최소화를 위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선택”이라며 “새정치연합은 앞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세월호 국조특위 기관보고와 관련, “여야가 세월호 사고에 대한 책임과 반성을 하며 시작된 6월 국회의 절반이 지났다”며 “국조특위 기관보고를 시작으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여야 다짐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