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인도 채권형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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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인도 채권형 펀드' 출시
  • 조민영 기자
  • 승인 2014.06.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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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대안으로 다양한 펀드 판매
▲ 사진=우리투자증권
[매일일보] 우리투자증권이 오는 7월중에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의 대안으로 인도 채권형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턴어라운드 국가 중 하나인 인도는 선거를 통한 구조개혁 기대감을 반영해 주식은 상승한 반면 채권은 안정적인 고수익 전략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은 "국내외 주식과 채권시장, 원자재시장 등을 전망하고, 고객의 투자 니즈를 분석해 매 분기마다 고객에게 적절한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초 글로벌 리서치에 특화된 FICC(채권·외환·원자재)리서치센터를 신설해 해외금융상품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턴어라운드 국가에 대한 테마를 발굴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턴어라운드 국가 상품으로 선거를 통한 구조개혁이 기대되는 인도에 투자하는 펀드가 유망하다. 최근 인도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인도의 기준금리는 8%로 전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이에 내달 중 인도 채권형펀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평균 만기 3개월 미만의 높은 등급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현지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형태가 가장 유력하다.
 
단기 금리가 중장기 금리와 큰 차이가 없는 데다 신용위험을 최소화하고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비한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최근의 환율 흐름과 전망에 따라 루피화에 대해서는 노출한 상태로 운용해 추가적인 환차익도 추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저성장·저금리 환경에서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 전환사채(CB)펀드 △글로벌 배당주펀드 △유럽 하이일드펀드 △글로벌 인컴펀드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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