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여름경찰관서 치안대책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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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여름경찰관서 치안대책 보고회 개최
  • 황환영 기자
  • 승인 2014.06.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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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1.∼ 8. 25.까지 동해안 지역에 경포여름경찰서 등 7개소 운영 예정

[매일일보 황환영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호윤)에서는 6. 27.(금) 11:00 속초경찰서 회의실에서 여름경찰관서 운영 5개 경찰서장(강릉,동해,속초,삼척,고성), 고속도로순찰대장 등 참석, 「2014 여름경찰관서 치안대책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강원경찰은 오는 7. 11.부터 다음달 25일까지 46일간 도내 주요 해수욕장 7개소(경포, 망상, 낙산, 속초, 삼척, 맹방, 화진포)에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하고 경찰관과 상설중대 의경 등 90여 명의 경찰력을 상주시켜 24시간 피서객의 안전보호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7. 11.부터 일제히 개장하는 도내 주요 해수욕장에 맞춰서 여름경찰관서 운영 계획을 사전에 점검하여 피서객 안전보호 및 피서철 도내 교통 안전대책을 보완하고, 세월호 사고 이후 높아지고 있는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매년 “여름피서지 선호도 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관광지가 산재해 있어 매년 2천만 명 이상의 피서객과 1,000만 대의 차량이 찾는다.

특히 금년 동해안 지역은 기온과 강수량이 전년과 비슷하고, 해수면 온도는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피서방문객의 숫자도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극심한 교통혼잡 등이 우려된다.

따라서 이번 회의에서 김호윤 청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지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자치단체, 해양경찰, 소방, 협력단체 등과 업무분담 및 상호협조체제 강화가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도난·폭력사건 예방을 위한 가시적인 순찰 활동과 성범죄 예방을 위해 환경적 요인들을 점검하고 예방 요령을 적극 홍보할 것을 주문하였으며, 강원도 관광치안의 최우선 과제를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삼고 경찰력을 총동원하여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지난해에는 7. 1.부터 8. 29.까지 2개월간 총 9개소의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범죄가 18.5%나 감소(’12년도 92건 ⇒ ’13년도 75건)하였으며,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강릉 경포해변의 경우, 시민단체 주도의 음주자제·무질서 추방 캠페인 전개 등 협업이 잘 이루어져 범죄와 무질서 행위가 현저히 감소하여 가장 성공적인 여름경찰관서 운영사례로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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