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김연식 태백시장, 취임식 대신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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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김연식 태백시장, 취임식 대신 봉사활동
  • 황환영 기자
  • 승인 2014.06.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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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환영 기자] 태백시는 재선에 성공한 김연식 시장은 내달 1일 10시 시청 현관에서 공무원들에게 간단한 인사말을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오전 9시 충혼탑과 산업전사위령탑을 참배하고, 간단히 직원들과 취임 인사 후 오후 5시까지 시민여론수렴을 위한 영농체험 및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4년 전 초선 시장 때는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과 공무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와 화합의 한마당행사로 취임식을 열었던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추모분위기를 이어가고 경제사정이 나아지지 않는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최대한 검소하게 축하행사 없는 봉사활동으로 취임식을 대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2010년 민선 4대 시장으로 최초 취임한 이래 그동안 시 부채제로 달성, 정부합동평가 강원도 1위, 재정자립도 강원도 1위, 재정균형집행 전국 최우수 등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았으며, 시내중심가 전선지중화사업, 황지연못 현대화, 택시브랜드화 등 행복한 산소도시 태백을 구축했다.

또한, 농.어촌 특별전형실현, 태백산도립공원무료입장, CGV개봉영화 상영 등 태백시를 시민이 만족하는 문화.복지도시로 탈바꿈 시켰다.

한편 김 시장은 “선거기간동안 현장에서 만나 뵌 시민여러분들의 소중한 충고, 고견, 모두 잊지 않고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새로운 전진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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