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성장에 주목해야-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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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성장에 주목해야-메리츠證
  • 조민영 기자
  • 승인 2014.06.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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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메리츠종금증권은 23일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와 소비자가전 부문(CE)의 호조에도 불구 IT모바일(IM)과 디스플레이 부문이 부진할 것으로 판단, 2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2% 줄어든 매출액 52조7000억원, 영업이익 8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6%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스템 반도체(System LSI )와 CE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IM과 디스플레이 부문이 예상 대비 부진할 것"이라  밝혔다.

박 연구원은 "반도체 IM부문은 ‘중국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인한 중저가 스마트폰 재고 조정’과 ‘테블릿 PC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5조3000억원 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며  "디스플레이 부문도 AMOLED 패널의 판가 하락으로 인해 영업이익 1511억원을 기록하며 예상 대비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반도체 부문은 DRAM과 NAND 업황 호조 지속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2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반도체는 가동률 하락의 영향으로 영업적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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