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태용 기자]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강원도 고성 총기난사 사고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2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부에서 오전 9시에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먼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데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필요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날 김 대변인의 발표에 따르면 “부상자 7명 중 중상자 2명은 국군수도병원 등에서 응급수술을 완료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경상자는 응급처치 후 강릉병원 등에서 치료 중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현 탈영병 검거 작전에 대해 “사고자에 대해서는 조기 검거, 2차 사고를 방지하도록 차단·수색작전은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 수색작전에는 육군본부 중앙수사단장 등 48명을 편성해서 투입했고, 소초 및 피해 장병들에 대한 진술을 청취하는 등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대변인은 “국방부는 사고 발생 즉시, 부상자 후송치료와 GOP 경계작전 체계 정상화를 최우선적으로 조치, 재발방지를 위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과 사망자 및 부상자 가족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라고 발표를 마쳤다.
육군 GOP 총기 사고 관련,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사과 전문
동부전선 육군 GOP 소초 총기 사고 관련 발표하겠습니다.
2014년 6월 21일 오후 8시 15분경 동부전선 GOP 소초에서 총기 사고로 인하여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먼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데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불의의 사고로 인하여 희생된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사망자 및 부상자 가족 여러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필요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부상자 7명 중 중상자 2명은 국군수도병원 등에서 응급수술을 완료하여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경상자는 응급처치 후 강릉병원 등에서 치료 중에 있습니다.
또한, 사고자에 대해서는 조기에 검거하여 2차 사고를 방지하도록 차단작전과 수색작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고 조사를 위해 육군본부 중앙수사단장 등 48명을 편성해서 투입하였고, 유족 참여 하에 현장을 감식하고, 소초 및 피해 장병들에 대한 진술을 청취하는 등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국방부는 사고 발생 즉시, 부상자 후송치료와 GOP 경계작전 체계 정상화를 최우선적으로 조치하였으며, 재발방지를 위해 금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과 사망자 및 부상자 가족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