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HMC투자증권은 19일 롯데칠성에 대해 음료 가격인상과 소주 리뉴얼효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2만원에서 2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음료 가격인상 및 고마진 비중 확대로 본업의 안정적인 이익 개선이 가능하지만 맥주사업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 및 추가 투자 부담으로 연간 실적의 둔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마케팅 규모에 따른 변수가 감익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적절한 가격 포지셔닝을 가지고 있고 경쟁사 브랜드력이 약화되면서 맥주 경쟁력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롯데칠성은 부동산과 보유지분 등 자산 가치 감안 시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으로 장기 투자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롯데칠성의 2분기 맥주 마케팅 강화로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6081억원, 영업이익은 4.5% 감소한 568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