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4 마케팅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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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014 마케팅 콘퍼런스 개최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4.06.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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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車 ‘X100’ 출시 앞두고…세계대리점 대표·마케팅 담당자 40여명 초청

[매일일보 정수남 기자] 쌍용자동차가 내년 초 ‘X100’ 출시를 앞두고 세계 주요 대리점 대표와 마케팅 담당자들을 초청해 시승행사·전략적인 마케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파크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14 글로벌 마케팅 콘퍼런스’는 쌍용차의 중장기 비전과 2014년 마케팅 계획 소개, X100 시승 행사와 품평회, 브랜드 전략 발표 등으로 각각 진행됐다.

▲쌍용차는 내년 초 X100 출시를 앞두고 세계 주요 대리점 대표와 마케팅 담당자 40여명을 초청해 ‘2014 마케팅 콘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쌍용차 제공>
콘퍼런스에 참석한 중국, 러시아, 영국, 스페인, 칠레, 터키 등 16개 주요 대리점 대표와 마케팅 담당자 40여명은 X100 프로젝트의 진행상황과 차량 성능, 품질,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쌍용차는 신차의 초기 품질 확보와 원활한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해외 정비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정비 평가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쌍용차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X100 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적극 청취, 수렴하고 X100이 성공적으로 세계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쌍용차 영업부문장 최종식 부사장은 “세계 경기 침체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코란도 투리스모, 뉴 코란도 C 등 제품개선 모델이 국내 뿐만이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며 “주행성능, 연비, 상품성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X100은 향후 쌍용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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