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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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추진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4.05.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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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광주시 북구(구청장 권한대행 이욱현)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 및 지역아동센터 등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사업은 관내 44개 치과의원과 연계 추진하며, 검진결과에 따라 지정된 주치의 치과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게 된다.

관내 치과의원에서는 치면세마,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아말감 및 레진충전 등 대상자 맞춤형 구강검진과 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북구는 아이들이 치아의 상태에 따라 완벽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소 2만원에서최대 30만원까지의 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경제적 부담으로 구강 건강관리에 취약했던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 건강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분석․개선으로 수혜대상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작년 광주 자치구에서는 최초로 ‘광주광역시 북구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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