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해수위 세월호참사 현안보고, 해수부장관·해경청장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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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해수위 세월호참사 현안보고, 해수부장관·해경청장 불참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4.05.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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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16일 현안보고를 받는다.

그러나 이주영 해수부 장관과 김석균 해경청장은 사고 현장 실종자 수색 등을 이유로 농해수위 현안보고에 불참할 것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현안보고는 파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농해수위는 전체회의를 통해 세월호 침몰 당시 해경의 구조를 비롯한 초기 대응 상황을 보고받는 한편, 사고 수습 과정에서 드러난 선박 부실 안전점검 정황 등의 문제점도 추궁할 계획이었다.

농해수위 관계자는 “주무 부서의 장관이 불참해 현안보고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여야가 다음 현안보고 일정을 논의하고 산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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