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임 사무총장에 윤상현 전 원내수석부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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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신임 사무총장에 윤상현 전 원내수석부대표 내정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4.05.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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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사임하는 홍문종 사무총장 후임…비대위체제 본격 가동
 

[매일일보 이승구 기자]새누리당은 오는 16일로 당 사무총장직을 사임하는 홍문종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전임 원내수석부대표였던 윤상현 의원을 15일 내정했다.

당 관계자는 “황우여 대표 체제가 끝난데다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작업도 마무리 돼 홍문종 사무총장이 물러난 것으로 안다”면서 “후임은 윤 의원으로 정해진 상태”라고 말했다.

인천 남구을이 지역구인 윤 의원은 당 주류인 친박(친박근혜) 핵심으로 분류되는 인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2년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2008년 18대 총선에서 인천 남구을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한나라당 대변인을 거쳐 이번 19대 총선에서도 재선에 성공, 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로 활동했다.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를 도왔고 18대 대선 때에도 캠프 수행단장을 맡아 당시 박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새누리당은 전날 황우여 대표 사퇴와 함께 비대위원회 체제로 전환됐는데, 이번 사무총장 인선을 시작으로 비대위 체제가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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