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오는 2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시작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6·4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전국 동시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 시·도 지사 및 교육감 각 17명, 구·시·군의 장 226명, 시·도의회 의원 789명, 구·시·군의회 의원 2천898명, 교육의원 5명 등 3952명을 선출한다고 14일 밝혔다.
후보자 등록 신청기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로, 16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정당·후보자 기호 등을 결정한다.
등록한 후보자들은 경력·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 납부·체납사항 등을 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16일까지 등록을 마친 후보자·일반 유권자들은 오는 2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단, 일반 유권자는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해선 안 된다.
지난 13일 여야는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대진표를 확정하며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한편, 지방선거 본선 후보로 나설 현역 의원 10명은 공식 후보등록을 함과 동시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이용섭 의원도 의원직을 사퇴하고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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