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국회의원인 이명수·홍문표,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 경합
[매일일보 이승구 기자]새누리당 충남도지사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이 29일 시작됐다.
이날 경선은 국민참여선거인단 등의 투표와 여론조사를 통해 이틀 동안 치러지게 된다.
경선에는 컷오프(압축) 과정을 통해 선정된 현역 국회의원 이명수(아산)·홍문표(홍성·예산) 의원과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 등 예비후보 3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일선 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의원과 당원·일반 국민선거인단 투표가 진행되고 있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 의원은 오전 9시께 아산시선거관리원회에서 투표했고, 홍 의원은 오전 10시께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한 뒤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정 전 사무총장은 오전 8시 공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새누리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을 천안 서북구 선거관리위원회로 이송해 개표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지난 27∼28일 벌인 여론조사 결과와 투표 결과를 합산해 30일 오후 최종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