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안전 공동체·안심 사회 경기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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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안전 공동체·안심 사회 경기도 만들 것”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4.04.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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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는 재난관리의 기본 패러다임을 바꿔 안전한 공동체, 안심 사회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28일 밝혔다.

김 후보는 △충남 태안 해병대 캠프사고 △서울 노량진 수몰사고 △대구역 KTX 사고 △남양주 공장 폭발사고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세월호 침몰 사고 등 “최근 총체적 인재에 기인한 후진국형 대형 재난사고가 빈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가 △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력 등 5대 강력범죄 전국 최다 발생지”라고 설명하며 “경기도의 잠재된 위험을 보완·방지를 통해 안전하고 안심하게 살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경기도의 안전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현재 도지사가 지휘·책임을 맡고 있는 재난안전관리 컨트롤 타워를 재점검하고 혁신할 것을 공약했다.

이는 광역단체 차원의 실질적인 재난방재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재난위험평가제도(GRA)를 통해 취임 6개월 이내에 재난 고위험군 5개 분야를 우선 선정해 방재·구난·복구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영국 모델을 바탕으로 경기도 재난위험평가제도 도입 △재난 매뉴얼 업그레이드 △지역 특성 감안한 민방위 훈련체계 개편 △분야별 전문가 네트워크 등 응급구난체계 활성화 등 안전 강화 공약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안전 대책 외에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후미진 골목 등에 LED 또는 세라믹 안전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확대해 ‘안심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과 어린이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여성1인가구 방범시스템 구축·지원 △학교 주변 교통 단속 강화 △학교 주변 범죄 예방위해 CCTV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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