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유우성 무죄판결…남재준, 사퇴로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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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유우성 무죄판결…남재준, 사퇴로 책임져야”
  • 한아람 기자
  • 승인 2014.04.25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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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향해 특검수용·국정원장 해임 거듭 촉구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피고인 유우성(34)씨가 항소심에서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특검을 수용하고 책임자인 국정원장을 해임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가정보원이 외국의 공문서를 위조하고 검찰은 위조된 문서를 법정에 증거로 제출함으로써 사법질서의 근간을 뒤흔든 사건에 대해서 법원이 다시 한 번 명확한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금 대변인은 “이 사건을 통해서 국정원과 검찰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리고 국제적 망신을 자초했을 뿐만 아니라 정보원의 신원을 노출함으로써 안보태세에도 불안을 초래했다”며 “이런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의 책임을 묻는 것이 최소한의 조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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