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 3자 회담 성과 더욱 진전 시키는 계기"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자관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방문을 계기로 미국이 더 폭넓은 한·미·일 3국간 안보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스 보좌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양국 방문이 지난달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3자 정상회담 성과를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일 두 나라 모두에서 영유권 주장이나 분쟁 문제가 제기되겠지만 미국은 해역이나 영토를 둘러싼 분쟁을 국제법에 맞게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관점은 계속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일본과 말레이시아 방문 때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진전시킬 기회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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