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에 따라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이 22일에서 28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당초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부산시장 후보 경선 일정을 22일로 정했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로 28일로 연기하는 방안을 중앙당에 보고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당 관계자는 “침몰사고로 중앙당에서 모든 선거 일정을 1주일 연기하라고 지침이 내려왔다”며 “세 후보 측과 조율해 사직 실내 체육관 대관이 가능한 28일 경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특별히 사정이 없는 한 새누리당 부산시장 선출 경선대회는 28일 열린다.
한편, 부산시당은 선거운동을 중단하기로 한 20일 이후 일정에 대해 각 후보 측과 협의를 통해 조정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