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항공교통량 14만5000대....국제선 지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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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항공교통량 14만5000대....국제선 지속 증가
  • 이길표 기자
  • 승인 2014.04.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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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올 1분기 항공교통량이 설연휴 특수 등으로 인해 지난해 동기 대비 4.4% 증가한 14만 5천대(일평균 1,617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항공교통량 중 국제선은 지난해 동기 대비 5%(83,360→87,491대), 국내선은 3%(47,175→48,609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 국제선이 3.3% 증가한 반면, 국내선은 4.6%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0.2%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18일 올 1분기 항공교통량 집계 결과다.

공항별로는 국제선 운항증가에 따라 인천공항의 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및 작년 4분기 비해 각각 3% 이상 증가했다.

제주공항의 경우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서는 6% 가량 증가했으나 작년 4분기 대비해서는 7%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중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Peak time)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131대(평균)가 운항해 하루 전체 교통량(1,617대)의 8.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의 경우, 항공기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저녁 7시대로 일평균 58대가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2분기 항공교통량은 봄철 행락수요와 석가탄신, 지방선거, 주말 연휴 등으로 인해 늘어날 것이라며 연간교통량 증가추세도 저비용 항공사 운항 확대 등으로 인해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중국, 일본 등 인접국 간 협력체계와 항공교통관제사에 대한 교육훈련을 더욱 강화하는 등 효율적이고 안전한 교통흐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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