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일본 내 우리 문화재 활용·홍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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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일본 내 우리 문화재 활용·홍보 확대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4.04.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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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문화재청은 일본 고려미술관과 함께 일본에 있는 우리 문화재의 활용·홍보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한국 문화재의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고려미술관은 일본 교토에 위치해 있으며 도자 300여 점, 서화 150여 점, 금속공예 50여 점 등 한국문화재 17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이 미술관은 지난 1988년 재일교포 사업가인 고(故) 정조문씨가 수집한 문화재를 바탕으로 설립됐다.

이날 문화재청과 고려미술관은 한국 문화재 홍보물 발간 지원, 일본 내 한국 문화재의 지속적인 활용·홍보를 위한 세부 방안 등을 논의한다.

문화재청 측은 “국외에 있는 한국 문화재의 적극적인 보존·홍보·활용 강화를 할 것”이라며 “일본 고려미술관 외에 △미국 워싱턴 DC의 프리어·쌔끌러 갤러리 △하와이에 있는 노놀룰루 미술관 △프랑스 세브르 국립도자박물관 등과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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