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체육 활동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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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체육 활동 돕는다”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4.04.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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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장애인들의 문화예술과 체육에 대한 접근성 제고와 참여·향유 확대를 위해 ‘장애인문화예술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문화예술계의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던 ‘장애인문화예술센터’를 오는 10월에 착공해 2015년 4월에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대학로에 소재한 (구)예총회간을 리모델링해 ‘장애인문화예술센터’로 활용하며, 오는 5월까지 건물구조 안전 진단·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장애인문화예술센터’는 현 정부 국정기조인 ‘문화융성’ 정책의 첫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관계자는 “‘장애인문화예술센터’는 앞으로 장애인과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발표를 돕고 문화예술 교류와 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접근성이 높고, 장애인을 위한 특화시설, 편의시설, 운영프로그램, 전문 인력 등을 갖춘 공공체육시설을 확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소통할 수 있도록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전국 시도별 1개소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부산, 인천, 대전, 경기, 충남 5개소에 건립비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문체부는 △오는 6월 9~13일까지 장애인창작미술 박람회 개최 △거동불편자 등을 위한 책나래 서비스 확대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애인 대체자료 모바일 앱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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