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대표 로고송으로 ‘승리를 위하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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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대표 로고송으로 ‘승리를 위하여’ 선정
  • 한아람 기자
  • 승인 2014.04.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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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픽션’이 부른 월드컵 응원송…“새정치 승리 염원 담았다”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사용할 대표 로고송으로 록밴드 트랜스픽션의 ‘승리를 위하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승리를 위하여’는 대표적인 월드컵 응원송으로 밝고 강한 느낌의 록음악이다.

박용진 홍보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곡을 선정한 의미는 우리당의 ‘새정치승리위원회’ 발족과 함께 대표적 상징곡으로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아울러 곡의 느낌이 젊고, 희망찬 멜로디에 새정치의 승리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어 “이곡은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만 사용할 수 있도록 독점계약을 체결했고, 후보별 개사를 통해 지역에서 대표적인 선거 로고송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이 월드컵 경기 기간 직전이라는 점에서 젊고 감각적인 유권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새정치연합은 중장년층 유권자를 겨냥한 트로트 곡으로 오승근의 ‘내나이가 어때서'와 장윤정의 ‘어부바’등을 선정했고, 젊은층을 겨냥한 댄스 곡으로는 레이디스코드의 ‘예뻐 예뻐’와 배드키즈의 ‘귓방망이’ 등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기초·광역의원 후보 등의 활용도를 고려해 후크송 메들리를 제작했다”며 “메들리곡의 장점은 저비용으로 4개의 곡을 메들리화하여 하나의 세트곡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곡 중간중간에 성우 멘트 및 각종 성대모사 등을 적절히 배합하여 유권자로 하여금 관심도를 유발시킬 수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올초 흥행한 영화 ‘수상한 그녀’의 리메이크 삽입곡 ‘나성에 가면’과 과거 국민적 선풍을 일으킨 ‘귀요미송’ 등도 로고송 추천곡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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