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형 캠페인으로 저작권 보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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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형 캠페인으로 저작권 보호 나선다”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4.04.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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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착한 저작권 굿 ⓒ’ 캠페인 실시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저작권계를 대표하는 단체들과 ‘착한 저작권 굿 ⓒ’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활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 KT올레스퀘어에서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건강한 저작권 선순환 생태계 구축·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기존의 ‘굿 다운로더 캠페인’이 영화계 중심이었다면, ‘착한 저작권 굿 ⓒ’는 음악·만화·게임·캐릭터 등 콘텐츠 전반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게다가 불법이용 근절이라는 보호 위주의 홍보에서 창작과 공유, 나눔을 아우르는 저작권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캠페인에는 유명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활동한다.

선포식 이후, ‘문화융성 체감의 해’를 맞이해 저작권의 역할을 강조하는 공익광고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내 콘텐츠의 세계 진출을 위해 해외용 영상도 별도로 제작해 해외 저작권 보호사업과 연계된 한류 거점별 맞춤형 홍보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기존의 ‘저작권 침해나 불법복제를 방지하기 위한 일방적인 계몽 홍보’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향후 ‘창작자와 이용자가 함께하는 상생의 저작권 생태계’를 도모할 수 있는 ‘소통형 저작권 홍보시대’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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