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오는 17∼22일 시장 후보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23일 국민참여선거인단 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선거운동 기간에는 TV토론과 합동연설회가 각각 2차례씩 열린다.
합동연설회는 19일 오후 2시 부평구 산곡중학교, 20일 오후 3시 연수구 해양과학고에서 열린다.
1차 TV토론은 18일 오후 10시 티브로드·CJ헬로비전·남인천방송 등 케이블TV에서, 2차 토론은 21일 오후 6시 OBS에서 방영된다.
인천시장 후보 경선은 대의원 20%(1천120명), 당원 30%(1천680명), 국민선거인단 30%(1천680명), 여론조사 20%(1천100명)를 반영하는 2:3:3:2 방식으로 결정된다.
경선 투표는 2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 10개 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각 진행된다. 섬으로만 구성된 옹진군은 7개 면사무소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여론조사는 21∼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뤄진다.
개표는 23일 오후 7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문화예술회관에서 시작된다. 이날 오후 9시께에는 최종 후보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개표는 23일 오후 7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문화예술회관에서 시작된다. 이날 오후 9시께에는 최종 후보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각 캠프는 서로 승리를 자신하며 선거운동 전략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유 후보는 인천의 발전을 위해 정부·대통령과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시장이 절실하다며 '힘 있는 시장'론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할 태세다.
이에 맞서 안 후보는 2002∼2010년 인천시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일꾼'론을 전면에 내세우고 탄탄한 조직력을 총동원, 일전을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 경선 승자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확정된 송영길 인천시장과 6·4 지방선거에서 맞붙게 된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