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총리, 중국·파키스탄 순방 끝…오늘밤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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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총리, 중국·파키스탄 순방 끝…오늘밤 귀국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4.04.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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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중국과 파키스탄 순방을 마치고 16일 귀국한다.

지난 9일부터 중국 하이난성(海南省)·충칭(重慶) 방문에 나선 정 총리는 지난 13일부터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했다.

7박8일의 순방 기간 동안 정 총리는 각국과 경제·통일·역사 분야에 대해 협력강화를 논의했다.

정 총리는 중국 순방 첫 날 보아오(博鰲)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각국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통일대박론’을 소개했다.

또 리커창(李克强) 총리와의 첫 회담을 통해 북한 도발 행위를 비롯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충칭 시를 방문했을 때는 쑨정차이(孫政才) 당서기를 만나 철거될 위기의 광복군총사령부 건물의 ‘원위치·원형 복원’을 제안·동의를 얻어내 추후 복원될 예정이다.

정 총리는 한국 총리 최초로 파키스탄도 방문했다.

파키스탄에서 맘눈 후세인 대통령과 나와즈 샤리프 총리를 만나 북핵 문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지지를 얻었다. 또, 인프라 구축·방위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진출 확대른 논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샤리프 총리와 ‘한·파키스탄 무역·투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15일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파키스탄 국가기념관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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