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목조 문화재 흰개미 피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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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목조 문화재 흰개미 피해 조사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4.04.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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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문화재청은 목조 문화재 생물피해 예방·사전조치 활동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서울·부산·인천·강원 지역 등에 있는 목조 문화재 65곳에 대한 흰개미 조사를 수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목조 문화재 흰개미 피해 전수조사의 하나로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조사는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검측 장비를 동원하고,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 기관인 삼성생명의 협조를 받아 흰개미 탐지견을 문화재 현장에 투입해 진행한다.

탐지견의 후각을 통해 서식 흔적을 탐지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조사단이 검측 장비로 서식 여부를 확인하는 것.

국립문화재연구소 측은 “조사 결과, 흰개미 방제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문화재는 긴급보수비, 방충 사업 예산 등을 투입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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