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WIPO, 15일까지 제2회 저작권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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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WIPO, 15일까지 제2회 저작권 워크숍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4.04.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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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5일까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한국저작권위원회와 공동으로 중국·러시아·몽골 등 인접 국가의 저작권 전문가를 초청해 저작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문제부는 매년 세계지식재산기구에 신탁기금을 출연해 한류 콘텐츠가 많이 진출한 국가를 중심으로 개도국 내 저작권 보호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해왔다.

이번 워크숍도 그 일환으로, 인접 국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이 아시아 지역 내 저작권 허브로서의 입지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워크샵 기간 동안 각국 참가자들은 △정책 담당자의 시각에서 보는 각국 저작권법 발전 현황 △정부 간 협력 증대를 위한 방법 △국가별 학계 전문가의 시각에서 보는 최근 저작권 이슈 공유 △저작권 보호와 이용의 균형 달성 △정부와 학계 간 상생 방법 등을 논의한다.

저작권 환경 개선 방안 모색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중국에서는 △중국국가판권국(NCAC) △강소성 저작권국 △동중국법정대학교, 몽골은 △몽골지식재산권국(IPOM) △쉬히후퉁 법률연구소, 러시아는 △연방지식재산권국 △러시아국가지식재산연구원 등이 참석한다.

가오 항(Gao Hang) 세계지식재산기구 저작권개발국 국장은 공동 주최자로 참석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10년차를 맞이하는 문체부의 신탁기금사업이 다각화돼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거듭나고, 궁극적으로는 저작권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한류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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