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최봉석 기자] 국회입법조사처는 오는 3일 오후 2시 개청 2주년을 맞아 국회도서관 대강당(B105호)에서 ‘일본 민주당 정권의 등장과 한ㆍ중ㆍ일 관계’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선 ‘2009년 정권교체와 새로운 일본(김호섭 중앙대 교수)’, ‘민주당 신정권의 등장 의미와 새로운 한일관계(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하토야마의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 의미와 전망(야마모토 카즈야 교수)’, ‘일본 신정부와 중일관계 전망(량윈샹 교수)’에 대한 주제 발제가 예정돼 있다.
최은봉 이화여대 교수, 하코다 테츠야(箱田哲也) 일본 아사히신문 서울지국장, 이원덕 국민대 교수, 한석희 연세대 교수가, 종합토론 시간에는 오오하타 아키히로(大?章宏) 일본 민주당 의원,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지정 토론자로 참석한다.
국회입법조사처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새로운 한ㆍ중ㆍ일 관계 및 동아시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한ㆍ중ㆍ일이 함께 새로운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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