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신임 부회장은 기아차 북미 지역 본부장(전무)과 해외 프로젝트 담당 부사장을 거쳐 미국 생산·판매법인 총괄대표를 맡아 왔다.
이번 인사는 직책에는 변동없이 직급만 올린 것이라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북미 시장에 밝은 안 신임 부회장의 승진 발령을 두고 자동차 수요가 늘어나면서도 글로벌 업체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거대 시장 미국의 중요성을 감안한 인사라고 평가했다.
이번 인사로 기아차에서는 사업 전 분야를 총괄하는 이형근 부회장과 안 신임 부회장 등 부회장급 인사가 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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