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코카콜라 부지에 지하4층, 지상26층 규모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금천구는 옛 코카콜라 부지에 지하4층, 지상26층, 연면적 17만5000여㎡ 규모의 최첨단 지식산업센터가 지난 2월말 준공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1968년부터 남서울 물류와 유통 중심의 코카콜라(두산로 70) 부지였던 이곳에 초대형 트윈타워로 지어진 현대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금천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탄생했다.
지식산업센터내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쇼셜커머스회사인 쿠팡, 파워넷과 대승엔지니어링 등 240개 업체(예상 근로자 약5000명)가 입주하고, 금융기관(은행, 증권), 의원 등 각종 편의시설 입점으로 금천구는 물론 주변도시의 취업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물 내에는 주차위치 정보전송, CCTV 등 첨단 인텔리전트 시스템과 태양광발전시설, 중수도(빗물재활용)시스템 등 친환경에너지 시설이 설치됐다.
외부에는 그 동안 단절되었던 홈플러스 뒷길 통행로가 확보돼 롯데 빅마켓 및 독산1동주민센터로의 접근성이 향상됐다.
또한 가산중학교 주변 보도가 신설됨에 따라 등·하교길이 보다 안전하게 됨과 동시에 단지 내 자연녹지지반(생태연못, 분수대 등)을 조성, 입주자 및 통행인의 휴식과 편의를 도모했다.
금천구는 이러한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건축으로 인해 도로확보 등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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