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콘티넨탈항공과 공동운항 합의..美 네트워크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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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콘티넨탈항공과 공동운항 합의..美 네트워크 확대 기대
  • 류세나 기자
  • 승인 2009.10.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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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한국시각 28일) 미국 뉴욕 웨스틴 호텔에서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좌측 두번째)과 콘티넨탈항공 로렌스 켈너회장(좌측 세번째) 및 제퍼리 스미섹 사장(좌측 네번째)이 양사간의 공동운항에 합의하는 조인식을 가진 후 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류세나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세계 5위권의 항공사인 콘티넨탈항공(Continental Airlines)과 함께 오는 12월 15일부터 국제선 5개 노선 및 미국 국내 노선 13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과 콘티넨탈항공 로렌스 켈너(Lawrence W. Kellner) 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각) 뉴욕 웨스틴 호텔에서 양사간의 공동운항에 합의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윤영두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콘티넨탈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금번 공동운항으로 미주 네트워크 확대 및 대고객 서비스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향후 양사간의 제휴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킴으로써 보다 수준 높은 항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운항으로 아시아나항공의 휴스턴, 클리블랜드, 뉴왁, 앵커리지 등 미국 내 네트워크가 확대되며, 아시아나의 81개 국제선과 콘티넨탈항공의 132개 국제선이 서로 연결되는 효과도 있어 고객 편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총 21개 항공사, 14개 국가, 212개 노선을 주 1,768회 운항으로 확대됐다.

한편 1934년에 설립된 콘티넨탈항공은 343대의 항공기를 이용, 세계 262개 도시를 운항하며 연간 매출액이 152억 달러(2008년 회계연도 기준)에 달하는 등 유상여객킬로미터 기준으로 세계 5위권의 항공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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