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지희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유가증권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7.66포인트(p, 0.39%) 올라 1978.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5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가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04억원, 60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 차익(17억원)은 매도세가, 비차익거래(1422억원)는 매수세가 강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건설업과 서비스업, 증권이 1% 이상 올랐고, 유통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보험,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화학, 금융업, 제조업, 종이목재는 강보합권을 나타냈다.
반면 의료정밀은 1% 이상 하락했고, 섬유의복, 철강금속, 통신업, 비금속광물, 은행, 전기전자, 기계, 의약품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종목별로는 392개 종목이 오르고 412종목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종목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 떨어져 13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모비스(-1.12%), POSCO(-0.52%), 신한지주(-1.66%) 증이 내림세를 보인 반면, 현대차(2.96%), SK하이닉스(0.64%), NAVER(4.21%), 한국전력(0.53%), 삼성전자우(1.27%), 기아차(2.20%)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CS홀딩스와 골든나래리츠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0.86p(-0.16%) 떨어져 528.37로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50원 올라 106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