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팜사업, 13년 지속 성장…핵심사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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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팜사업, 13년 지속 성장…핵심사업 부상
  • 이상래 기자
  • 승인 2024.03.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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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팜 농장 전경. 사진=포스코인터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팜 농장 전경. 사진=포스코인터 제공

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 팜사업이 회사의 주요 수익원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매출 1억6360만달러(약 2138억원), 영업이익 5256만달러(약 686억원)의 성과를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1년 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 농장개발을 시작한 이래 2016년 상업생산을 시작했고, 2023년에는 역대 최대 생산량인 20만 8천톤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팜사업을 위해 현지에 설립된 PT.BIA법인은 2018년 흑자 전환했으며, 2019년에는 매출 4482만 달러, 영업이익 635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2022년에는 유가 상승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 등으로 판매가격이 상승해 연간 매출 2196억원, 영업이익 1022억원의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까지 팜사업 연평균 이익률은 33%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영업이익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팜농장 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금까지 투자한 금액은 약 2억5000만달러로, 그동안 확보한 영업이익 약 2억3000만달러를 감안할시 팜유 본격 생산 후 6년만에 투자비용을 대부분 회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팜사업의 지속적 성과 창출 배경으로 △최적의 생육환경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 △체계적인 농장관리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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