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정기 주총서 7개 의안 가결…이사회 통해 공동대표 체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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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정기 주총서 7개 의안 가결…이사회 통해 공동대표 체제 출범
  • 신영욱 기자
  • 승인 2024.03.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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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주총 통해 사내이사 선임 등 7개 안건 원안 가결
오후 진행한 이사회에서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 선임
(왼쪽부터)김택진 대표와 박병무 대표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왼쪽부터)김택진 대표와 박병무 대표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엔씨소프트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7개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 오후 진행한 이사회에서는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를 선임하며 공동 대표 체제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엔씨소프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주총에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7798억 원, 영업이익 1373억 원, 당기순이익 2139억 원 등 2023년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7개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 엔씨소프트는 이날(28일) 오후 이사회를 통해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를 선임하며 창사 이래 최초의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경영 내실을 다지기 위한 결정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공동대표 체재는 공동대표 각각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원팀(One Team)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을 목표한다.

김택진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핵심인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게임 개발과 사업에 주력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사업 협력 강화를 주도한다. 박병무 대표는 기업 경영 전문가로서 지속 성장을 위한 내부 역량 결집에 집중한다. 또 경영의 내실화와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두 대표의 전문성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게임 IP(지식재산권)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투자와 M&A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는 “2024년은 중요한 전환점이 될 한 해로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지속하겠다”며 “엔씨소프트 구성원 모두가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내부 역량을 결집해 원팀(One Team)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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