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대표 "통신 기반에 AI 더한 AICT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
상태바
김영섭 KT대표 "통신 기반에 AI 더한 AICT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
  • 신영욱 기자
  • 승인 2024.03.28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 제42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재무제표 승인 등 총 3개 안건 원안대로 승인
김영섭 대표 취임 후 첫 정기 주총 "작년 경영 위기 전화위복 삼아 선진 지배구조 구축"
김영섭 KT 대표가 제42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김영섭 KT 대표가 제42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KT가 김영섭 대표이사 취임 후 첫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그는 이날 주총에서 KT가 보유한 통신 기반에 IT와 AI를 더한 AICT 기업으로의 빠른 성장을 강조했다.

이날(28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42기 정기 주총에서 김영섭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의장 인사말에서 “KT는 작년 경영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으며,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견고한 실적으로 저력을 입증했다“며 “KT가 가지고 있는 통신 기반에 IT와 AI를 더해 AICT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4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 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주당 배당금은 1960원으로 확정됐다. 배당금은 오는 4월 26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완료한 271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등을 포함한 총 5101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한다.

KT는 정관 일부 변경 승인에 따라 24년도부터 분기배당을 도입하고 이사회에서 결산 배당기준일을 결의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했다. 이번 배당 절차 개선으로 투자자들은 KT의 배당규모를 먼저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투자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0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KT는 분기배당 도입 계획 외에도 오는 25년까지 최소 배당금 1960원을 보장하고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방침 등을 밝힌 바 있다.

또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 역시 원안대로 의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