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1만8000개사 대상 O2O플랫폼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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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1만8000개사 대상 O2O플랫폼 진출 돕는다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4.03.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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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소진공,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전력’
미선정된 소상공인도 플랫폼 상생지원 혜택 제공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해 12월 12일 소진공 대전본부에서 개최한 ‘2023년 온라인 판로지원 성과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소진공 제공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해 12월 12일 소진공 대전본부에서 개최한 ‘2023년 온라인 판로지원 성과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소진공 제공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O2O(Online to Offline)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소상공인 O2O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진출을 통한 매출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플랫폼 진출 및 판촉활동을 희망하고, 플랫폼 활용이 가능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O2O는 실제 매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와 소비자를 온라인에서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다. 사업 참여 소상공인에는 홍보 및 마케팅 비용 50만원을 지원하며, 올해 지원규모는 1만8000개사다.

소상공인이 활용 가능한 O2O플랫폼은 총 8곳이다. 공모를 통해 지난달 말 △요기요 △패스오더 △지그재그 △숨고 △그립 △11번가 △크몽 △K-deal이 선정됐다. 플랫폼사는 자사 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정부지원 사항을 구성한다. 소상공인은 8개의 플랫폼사 중 1곳을 선택해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정부지원 사업에 미선정되더라도, 소상공인은 8개 플랫폼사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상생지원을 통해 교육 및 컨설팅, 기획전, 수수료 감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정부지원 미선정 업체와 각 플랫폼사별 기입점한 소상공인 회원사 등 1만7000개사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O2O플랫폼 진출지원은 O2O진출에 필요한 서비스 및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O2O 플랫폼에 신규 진출을 고민 중이거나, 이미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지만 더 많은 매출 성과를 원하는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신청은 소상공인24에서 가능하며, 28일 오후 12시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모집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진행될 예정이다. 플랫폼사별 지원 세부사항은 소진공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소상공인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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