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율 풀무원 대표 “글로벌 NO.1 지속가능 식품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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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율 풀무원 대표 “글로벌 NO.1 지속가능 식품기업 도약”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4.03.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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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40주년 온라인 병행 ‘열린 주주총회’ 개최
풀무원이 ‘2024 열린 주주총회’를 28일 개최했다. 사진=풀무원 제공
풀무원이 ‘2024 열린 주주총회’를 28일 개최했다. 사진=풀무원 제공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풀무원은 2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2024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창사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성장의지를 밝혔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인사말에서 “풀무원의 지난 40년사는 유기농이라는 말이 생소했던 1980년 초 한국 최초의 유기농식품기업으로 출발했다”며 “식품의 핵심가치를 안전, 안심, 영양균형의 바른먹거리 기준으로 바꾸고, 사람과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실천함으로써 식품산업의 가치기준과 패러다임을 바꿔왔다”고 했다.

이어 “지난 40년간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듯이 이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먹거리 역량을 획기적으로 축적하고, 디지털전환(DX)과 프로세스혁신(PI)의 속도를 높여, 주주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풀무원은 지난해 매출은 2조9935억원, 영업이익은 62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5%, 135.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다.

이날 주주총회는 4년만에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했다. 4개 핵심사업인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의 전략을 각각 소개했다.

지속가능식품사업에서는 풀무원지구식단(국내), 플랜트 스파이어드(미국), 토푸 프로틴(일본) 등 국가별 특성에 맞는 브랜드 전략을 확장할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으로는 전략 제품을 앞세워 미국, 중국, 일본 거점지역에서 턴어라운드를 시키고 동남아, 캐나다, 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의 친환경 전략에서 실천적 의미를 강조한 ‘친환경 케어’전략을 선언하고 온실가스, 수자원, 플라스틱 감축 목표와 로드맵을 수립해 국내 사업장에 적용해 갈 방침이다.

지배구조면에서는 최고경영자인 총괄CEO를 선임, 보상, 평가하는 전문경영인 승계 시스템을 정비하며 선진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했다. 국내외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내부 연구를 통해 김 육상양식, 세포 배양육, 로봇 셰프 등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을 발굴하고 있다.

이날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의안 승인을 통해 정관 일부를 개정해 공표했다.‘선 배당액, 후 배당기준일 확정’ 제도를 도입했다.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이사회 총원의 수를 증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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