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을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후보, 이색 선거운동 ‘친환경 자전거 유세’
상태바
하남시을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후보, 이색 선거운동 ‘친환경 자전거 유세’
  • 나헌영 기자
  • 승인 2024.03.28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용만 국회의원 후보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도 하남시을 선거구(미사 1·2·3동, 덕풍 3동)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국회의원 후보가 ‘친환경 자전거 유세’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만 후보는 지난 27일 오지훈 경기도의원, 정병용·오승철 하남시의원과 함께 미사호수공원 일대에서 첫 자전거 유세를 펼쳤다.

성큼 오른 기온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하남 시민들이 미사호수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반려견과 산책하고, 배드민턴이나 캐치볼을 즐기는 등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었다. 김 후보의 자전거와 기호·슬로건이 적힌 깃발을 알아본 시민들이 지지와 응원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김 후보도 지지와 응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친근하게 소통했다.

김용만 후보는 “이색 선거운동으로 이목만 끄는 것이 아니라 기존 유세차 중심의 선거운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경에 대한 고민을 담아 기획했다”며 “자전거는 대표적인 친환경·저탄소 이동수단이고 차량이 다니지 못하는 하남의 골목골목을 다니기 쉬워 1석 2조의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첫 자전거 유세 일정을 마친 김 후보는 “차량이 다니지 못하는 구석구석을 다니며 하남시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좋다”며 “본 선거기간 동안 더 낮은 자세로 하남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경청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만 후보는 하남을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으로 ▲미사 한강공원 일대 국가 정원 지정 추진 ▲경기도 <RE100 추진 협의체> 참여 ▲유휴부지·옥상·주차장 등 대체 에너지로 전환 활용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 ▲친환경 교통수단과 연계한 탄소 저감 활동의 지역화폐 보상 등을 공약했다.

한편 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활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김용만 후보는 오전 7시에 선동 IC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가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