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찬우 기자 |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190원에서 250원으로 높인다.
케이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1분기 보통주 1주당 250원을 배당하겠다는 계획을 27일 밝혔다. 배당 예정 총액은 120억4551만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이달 31일이다.
케이카가 배당금을 늘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올 1분기 실적 개선에 자신감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케이카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5293억원, 영업이익 16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익은 21% 개선된 수치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케이카는 대내외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이커머스 판매 비중 확대, 보수적인 매입 정책 등으로 수익성 회복에 성공했다”며 “올해도 채널 다각화, 제3경매장 추가 등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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